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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흑자 전월대비 42%↑…11개월만에 ‘최대’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1-06 13:23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9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 흑지는 74억8000만달러로 전월(52억7000만달러)대비 42%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0월(93억5000만달러)이후 11개월만의 최대 규모다.

특히 상품수지가 한달전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88억4000만달러였는데, 이중 수출은 460억1000만달러로 전월(451억5000만달러)대비 소폭 늘어난 데 반해, 수입은 371억7000달러로 한달전(403억9000달러)에 비해 대폭 줄었다. 상품수지 내에서 수입수지가 대폭 즐어들면서 일명 ‘불황형 흑자’에 가까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세계경기 둔화와 수출주력 품목인 반도체 및 석유류 단가 하락의 영향에 수출이 부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소폭 확대돼 9월 25억1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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