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산업

한화케미칼 3분기 기초소재·태양광 주력사업 받쳤다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1-14 10:02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한화케미칼은 3분기 기초소재와 태양광 등 주력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화케미칼은 12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5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3%증가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기초소재부문 영업이익은 7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6%증가했고, 태양광부문 영업이익은 65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0.6% 증가했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주력사업인 기초소재와 태양광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고 해석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영업손실 지속에도 불구하고, 저가 나프타/에틸렌 투입으로 PE/PVC 등 주력 제품들의 원가개선 효과가 발생했고, 가성소다는 전분기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물량 측면의 기저효과가 나타났으며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추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과 관련해 “고효율 제품 판매 확대로 ASP(평균판매단가)가 상승했고, 전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멀티-모노 라인 전환)이 상당부분 제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리테일부문의 영업이익은 –8억원, 가공소재부문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손실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