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금융·증권

3분기 민원수 가장 많은 생보사는…KDB·교보생명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1-18 17:32

(사진=생명보험협회 3분기 생명보험사 계약 십만건당 민원수, 판매·유지·지급 순)
(사진=생명보험협회 3분기 생명보험사 계약 십만건당 민원수, 판매·유지·지급 순)
올해 3분기 생명보험사 중 평균 민원건수(판매·유지·지급)가 가장 많은 곳은 KDB생명보험, 교보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 생명보험사 민원건수 중 판매, 유지, 지급부문에서 건수를 보유계약 십만 건당으로 환산해 본 결과 KDB생명이 전체민원수 (22.6건)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어 같은 조건으로 부문별로 ‘판매’부문은 KDB생명보험이 18.3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민원 중 ‘유지’와 ‘지급’ 건은 교보생명이 2분기에 이어 가장 많은 민원 건수를 나타냈다. 교보생명은 올 3분기 유지 부문에서 10만명 당 1.34건, 10만명 당 지급은 5.51건로 해당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KDB는 끊임없이 매각설을 타고 있다지만, 업계 3위의 위치의 ‘빅3’안에 드는 교보생명의 민원수는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두 회사는 전 분기에도 동일하게 가장 많은 민원수를 나타내 1,2위를 기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체민원에 대한 환산 건수가 좋진 않은 건 사실이다”라면서도 “세부적으로 지급·유지라는 측면에서라면 회사마다 민원이 생겼을 떄 회사가 분류 기준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