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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근길 영하 한파…강풍 불어 체감 더 추워

입력 2019-11-25 07:53

서울, 인천, 수원 아침 영하 2도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길을 걷고 있다.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길을 걷고 있다.
월요일인 25일은 서울과 일부 경기서해안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기온이 전날 아침보다 10도 내외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5~8도(평년 -3~6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평년 8~15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8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1도다.

이날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경북동해안은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경기동부와 충북북동부는 오전 6~9시 사이에, 경부내륙과 부산·경남동해안은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부근에 20~60㎜,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에 5~30㎜,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충북북동부·경북내륙(북동산지 제외)·부산·경남동해안에 5㎜ 미만이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5~30㎜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과 강원영서북부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바다의 물결도 전 해상에서 3~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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