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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 생보 시장매물…KB·우리 ‘눈독’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1-28 13:20

푸르덴셜 생보 시장매물…KB·우리 ‘눈독’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알짜 보험사 푸르덴셜이 매물로 나왔다.

이에 KB금융과 우리금융이 눈독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생명보험사 인수에 관심을 밝혀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은 최근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푸르덴셜 매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푸르덴셜파이낸실은 지주회사를 통해 푸르덴셜생명 100%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푸르덴셜새명은 지난 2분기 현재 자산이 20조1938억원으로 업계 11위이지만 당기순이익은 상반기 누적 5위다. 총자산이익률(ROA)는 1.07%로 업계 2위이며 특히 지급여력비율은 505.13%로 독보적이다. 그만큼 안정된 회사라는 말이다.

KB금융과 우리금융이 강력한 인수후보가 될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덕분에 당기순이익에서 KB금융을 적지 않은 격차로 따돌리고 1등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지주체제로 전환한 우리금융은 동양·ABL글로벌 자산금용, 국제 자신신탁을 인수하고 롯데카드에는 지분투자로 들어가는 등 종합금융그룹으로서 포트폴리오를 꾸려가고 있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지분 매각 등과 관련해 현재 아무것도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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