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KB금융과 우리금융이 눈독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생명보험사 인수에 관심을 밝혀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은 최근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푸르덴셜 매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푸르덴셜파이낸실은 지주회사를 통해 푸르덴셜생명 100%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푸르덴셜새명은 지난 2분기 현재 자산이 20조1938억원으로 업계 11위이지만 당기순이익은 상반기 누적 5위다. 총자산이익률(ROA)는 1.07%로 업계 2위이며 특히 지급여력비율은 505.13%로 독보적이다. 그만큼 안정된 회사라는 말이다.
KB금융과 우리금융이 강력한 인수후보가 될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덕분에 당기순이익에서 KB금융을 적지 않은 격차로 따돌리고 1등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지주체제로 전환한 우리금융은 동양·ABL글로벌 자산금용, 국제 자신신탁을 인수하고 롯데카드에는 지분투자로 들어가는 등 종합금융그룹으로서 포트폴리오를 꾸려가고 있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지분 매각 등과 관련해 현재 아무것도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