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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은, LG화학에 2차전지 50억 달러 공급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2-09 11:34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농협은행 등은 향후 5년간(2020~2024년) 총 50억 달러(약 5조9500만원) 규모로 LG화학에 2차전지 관련 전 세계 시설 투자자금을 공급한다.

또 이들 금융기관과 LG화학은 1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2차전지 중소·중견 협력업체를 지원한다. 펀드를 산업은행에 예치한 뒤 발생한 이자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수출입은행은 2000억원을 들여 2차전지 협력업체에 대출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 금융기관과 LG화학은 2차 전지 사업조사 연구에도 협력한다.

LG화학 측은 "전 세계 현지 투자 확대를 통해 연간 490만대의 전기차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국내 소재·부품·설비 업체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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