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픈뱅킹서비스 출범행사를 열었다. 지난 10월 30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10개 은행을 포함해 총 16개 은행과 핀테크 기업 31곳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은행과 카카오뱅크는 각각 내년 1월7일과 상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은행들은 오픈뱅킹 전면 시행에 맞춰 자산관리 서비스와 우대금리 상품 등 오픈뱅킹 연계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의 경우 수수료 부담이 기존 결제망의 10분의 1수준이 된다.
금융당국은 현재 오픈뱅킹 참가 금융회사를 상호금융, 저축은행, 우체국 등 제 2금융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당국은 금융사고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간 출금이체 한도를 1000만원으로 정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