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울러 “BMW와 10년간 4조원 규모로 계약해 내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인 Gen5 배터리 공급에 따라 제품 경쟁력 및 신규 수주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보영 연구원은 이어 “소형전지는 재고 영향으로 흑자전환으로 하반기 갈수록 실적 개선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라며 “전자재료 부분은 대면적 비중 확대 및 반도체, OLED 소재 증가로 고마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삼성SDI의 작년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이미 인식하고 있던 ESS화재에 따른 소화시스템 구축관련 일회성 비용(2000억원) 반영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전일 삼성SDI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1.9% 감소한 영업이익 201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 밖에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그는 ”소형전지 부분은 폴리머 각형 모델 수요 감소영향으로 매출 감소, 중대형전지부문은 최대매출 기록, 전자재료 부문은 편광필름의 계절적 영향에서 OLED, 반도체 전방수요 개선으로 높은 이익 개선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