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 교체 기간이 4월 6일부터 10일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신검 일정은 4월 13일부터로 예상된다.
앞서 병무청은 지난 9일 신검을 2주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됐다면 다음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한 차례 더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병역판정검사 통지서를 수령한 인원에게는 전화나 알림톡 등으로 연기 일정을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동원예비군 훈련도 연기됐다.
국방부는 15일 한 차례 연기돼 4월 17일로 예정됐던 동원예비군훈련 및 지역예비군훈련을 2차 연기한다고 밝혔다. 예비군훈련은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동원예비군훈련은 2일, 지역예비군훈련은 1일로 훈련일수를 하루 단축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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