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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육군훈련소 코로나19 확진자 총 3명… 모두 신천지 신도

입력 2020-04-18 17:07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캡쳐.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캡쳐.
[비욘드포스트 김진환 기자]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8일 현재 모두 3명이며, 이들은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훈련소 측은 앞서 퇴소 조치한 1명 외에 현재 잔류중인 2명에 대해서도 퇴소 조치할 예정이다. 24시간 밀접촉 생활을 해야 하는 육군훈련소의 훈련환경을 고려하면 집단확산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육군훈련소에서 확인된 확진자 3명이 모두 신천지 신도임을 밝혔다. 경남 창원에서 온 남성(22)의 경우 슈퍼전파자로 지목된 31번 환자와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이 환자는 16일 귀가 조치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훈련소는 예방적 차원에서 대구 및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된 경우 격리 중이었다. 확진된 3명의 신천지 신도와 같은 공간에 있던 접촉자는 모두 38명이며,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으로 나왔다.

gbat05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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