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코로나 바이러스에 당기순손실 1.3조
1조원 유증하는 대한항공, 한진칼 지원 필요
한진칼 30%외에도 정석기업, 칼호텔 등 매각할 듯

21일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2020년 상반기에만 당기순손실 1조3000억원으로 5000억원~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대규모 유상증자와 정부의 신용보강 등 항공산업 지원대책으로 재무적 리스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해소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현재 추진중인 유휴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유동성 확보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무엇보다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는 재원마련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한진칼이 29,96%(보통주 가준)를 보유하고 있다”며 “대한항공이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가정할 경우, 지분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 3000억원의 유증대금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19년말 기준 한진칼의 별도기준 현금성 자산규모는 523억원이며, 단기상품까지 포함하면 1892억원이다.
따라서 보유중인 자회사 매각 등을 통해 유증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진칼의 자회사로는 한진(23.62%), 정석기업(48.27), 한진관광(100%), 토파스여행정보(94,35%), 제동레저(100%), 칼호텔네트웍스(100%) 그리고 진에어(60%)가 있다.
이지수 연구원은 "이중 대한항공, 진에어, 한진의 지분 매각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애상되며, 따라서 정석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유동화 혹은 칼호텔 네트웍스의 지분 매각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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