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모두 해외유입…지역발생 '0명'
완치 9000명 돌파…8634명 검사중
사망 1명 늘어 247명…치명률 2.29%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 사례였고, 신천지대구교회 신도인 '31번째 환자'가 확진된 이후 처음으로 국내 발생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9000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247명이다. 치명률로는 2.29%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7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만761명에 비해 4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18명) 10명대로 줄어든 뒤 19일부터 이날까지 12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월 18일(2명)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신규 확진자 4명 모두 해외유입 사례였고,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1065명이 됐다. 내국인이 91.1%%를 차지한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446명, 지역사회에서 619명 확인됐다.
국내에서 발생한 사례로는 없었다. 국내 발생 사례가 없는 것은 31번째 환자가 발생한 후론 처음이다.
국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20.7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명이 늘어 총 247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29%였다.
80세 이상의 치명률이 24.33%로 가장 높다. 이어 70대 10.44%, 60대 2.60%, 50대 0.77%, 40대 0.21%, 30대 0.17% 순이다.
완치해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137명 늘어 총 905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보다 격리해제자 수가 더 많아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 수는 1459명으로 134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60만482명이다. 현재 8634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