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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4 11:17  |  금융·증권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개발자 선정…임상·생산 동시진행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에 우선순위협상대상자로 GC녹십자가 최종 선정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GC5131A’의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시험 및 상업 생산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다. 늦어도 7월 중에는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시급한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 치료제의 플랫폼 확보라는 두 가지 목적을 갖고 혈장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오창공장에서 이 치료제 양산을 위한 시험 생산도 이미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혈장치료제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가 들어있는 혈장을 약제처럼 만든 일종의 면역글로불린제제다.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중증 환자에게 수혈하듯 투여하는 ‘혈장치료’와는 차이가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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