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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로또 당첨 사연 공개, 같은 번호로 로또 2장 샀는데 ‘40억’…

입력 2020-05-05 09:14

사진제공=로또리치
사진제공=로또리치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지난 2일, 909회 동행복권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7, 24, 29, 30, 34, 35’ 이다. 1등 당첨자는 총 11명으로 자동 4명, 수동 7명이다. 이 중 GS25(건대제일점)에서 수동 1등 당첨자가 2명 나왔다.

수동 1등 당첨자 중 한 명인 이영문(가명)씨는 로또리치 게시판에 로또용지 인증 사진과 후기를 공개했다. 이 씨는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제 살았다”고 환호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어려움이 컸다는 그는 “일하는 공장의 생산량이 줄어 월급이 절반밖에 안나왔다”며 “대출 이자 내기도 버거운데 혹시 회사가 더 어려워지면 실업자가 되는건 아닌지 불안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답답한 마음에 직장 동료와 로또를 사러 갔다”며 “로또 수동번호를 보여주고 저는 제돈으로 동료는 본인 돈으로 구매했는데 그게 1등에 당첨됐다. 둘이 합쳐서 40억원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힘든 시기에 동료와 술 한잔 하면서 힘내자고 서로 응원했었는데 이렇게 소원이 이뤄졌다”고 기뻐했다.

한편 로또리치는 이번 909회 로또 1등 당첨자 배출로 총 110명의 수동 1등 당첨자 배출 기록을 달성했다. 수동 1등 110명 배출 기록은 대한민국 최다 로또 1등 당첨 기록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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