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823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일 기간보다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에서 대형 사업에 집중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는 ‘비대면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 방산업체 한화시스템이 SI(시스템통합)업체 한화S&C를 흡수합병하며 탄생했고, 지난해 11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유일의 방산 및 IT서비스 융합기업이다.
김연철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1분기는 당초 계획한 사업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사업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분기에는 대외적으로 코로나 영향이 본격화하겠으나 방산부문 개발·양산 사업 확대와 ICT 부문 지속 수주로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