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HOME  >  금융·증권

코로나19 확진 롯데월드 9일 영업재개해도 되나?

입력 2020-06-08 08:26

5일 여고생 확진자 발생…집단발생 우려

(사진=뉴시스)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한 명이 서울 롯데월드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월드는 이에 영업을 조기 종료하겠다고 밝혔는데 당일 방문자만 2000명에 달해 확산 우려는 커지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원묵고 3학년 여학생은 지난 5일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일 날 롯데월드에는 오후 1시부터 9시 사이 690명가량이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돼 집담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묵고는 오는 10일까지 다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확진 학생 접촉자 150여명을 검사하고, 원묵고 학생과 교직원 6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롯데월드는 7일 오후 1시경 영업을 조기 종료해 방역에 들어갔고, 9일 다시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