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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HDC현산의 자료요청에 충실히 임했다”

입력 2020-06-12 09:03

HDC현대산업개발의 보도자료 반박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인수준비단의 자료요청에 제대로 임하지 않는다는 현대산업개발의 지적에 반박하고 나섰다.

11일 아시아나항공은 관련 거래계약이 체결된 이후 HDC현대산업 개발은 대표인수인으로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대규모 인수 준비단을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상주시켜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에 따라 인수준비단 및 HDC현대 산업개발의 경영진이 요구하는 자료를 성실하고 투명하게 제공해 왔다는 것.

이어 지난 9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언급한 재무상태의 변화, 추가자금의 차입 영구전환사채의 발행 등과 관련된 사항은 당사가 그 동안 거래계약에서 정한 바에 따라 신의성실하게 충분한 자료와 설명을 제공하고 협의 및 동의 절차를 진행했던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27일 거래계약채결 이후 지금까지 성공적인 거래 종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며 당사가 거래 종결까지 이행해야 하는 모든 사항들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입장은 최근 두달간 “HDC현산이 약 11회에 걸쳐 계약체결 뒤 발생한 사항들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지만 충분한 공식자료를 받지 못했다”는 것과 상반된다.

이어 “명시적 부동의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추가지금의 차입 및 부실계열사에 대한 자금지원등을 결정하고 정관변경, 임시주총 개최 등 후속 절차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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