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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 총리 "평화를 향한 여정 꿋꿋하게 걸어 가겠다"

입력 2020-06-15 15:44

"판문점선언 등, 평화정착의 길로 가는 마중물 되길"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6.25 70주년 설치미술 특별전 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6.25 70주년 설치미술 특별전 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평화를 향한 여정에 때로는 인내와 고통이 따르더라도 정부는 그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기념 설치미술 특별전 '광화문 메아리' 제막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전쟁의 포성이 멈춘 한반도에는 지난 60여 년간 긴장관계가 지속돼 왔다"며 "그러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는 평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018년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노력들이 평화 정착의 길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참전용사들을 향해서는 "올해 1월 국무총리 소속으로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켜 국내외에 계신 참전 용사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엔 참전용사께서 돌아가신 후 대한민국에 안장되기를 희망하시면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편안하게 잠드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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