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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월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 1위…삼성 5위, SK 7위

입력 2020-06-16 13:44

LG, 4월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 1위…삼성 5위, SK 7위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LG화학이 지난 1분기에 이어 4월까지 누적 집계된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국내 배터리 3사가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1~4월 전기차(EV·PHEV·HEV)배터리 사용량 통계에서 전년대비 91%증가한 6.6(GWh)를 기록, 전년동기 4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삼성SDI는 같은 시간 15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8.9%증가해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사용량이 74.3%증가한 1.1Gwh를 기록해 순위가 두 단계 올랐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 합계는 전년 동기 16.2%에서 올해 35.3%로 두 배이상 확대됐다.

LG화학은 르노 조에, 테슬라 모델3(중국산), 아우디 E-트론 EV 등의 판매량 호조가 급증세로 이어졌고, 삼성SDI는 폭스바겐 e-골프, BMW 330e, 파사트 GTE, SK이노베이션은 현대 포터2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 IT EV, 소울부스터 등의 판매확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한편, 1~4월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6.0GWh로 전년 동기 대비 20.7%감소했다. 특히 4월 사용량은 급감한 5.4GWh로 집계됐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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