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동호회·교회' 등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 6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163~168번 환자다.
163·164번 환자는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감염자들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165번 환자는 일본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며, 별다른 증상은 없다. 곧바로 해외입국자 관련 격리 시설로 향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66·167번 환자는 일곡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인 11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60대 남성인 168번 환자는 기존 집단감염원과 별다른 접점이 없어 방역당국이 심층 조사를 하고 있다. 이 환자는 발열, 미각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격리 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벌여 이동경로와 접촉자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 확산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광주에서는 확진자 135명이 발생했다.
장소별 감염 인원은 ▲금양오피스텔 32명 ▲일곡중앙교회(T월드 대리점 포함) 27명▲광주사랑교회 16명 ▲광주고시학원 13명 ▲한울요양원 11명 ▲스포츠클럽(배드민턴) 9명 ▲광륵사 8명 ▲아가페실퍼센터 7명 ▲SM사우나 6명 ▲해외 유입 4명 ▲감염경로 미상 2명 등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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