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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SK네트웍스. 2분기 코로나 불구 사업부별 순항…저점 반등하나”

입력 2020-07-22 13:17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22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SK네트웍스의 2분기 매출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5% 감소할 전망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3% 감소한 344억원이 예상된다.

유재선 연구원은 “트레이딩 시황 부진에 외형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정보통신은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이 전망되며 하반기 통신사 과징금 이유에 의한 시장 우려에도 주요 단말기 신규 출시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워커힐은 그랜드 워커힐의 임시휴무, 2부제 실시 등의 선제적인 조치로 적자폭이 다소 축소될 전망”이라며 “SK매직의 계정수 증가세는 방문판매 제약으로 전년대비 소폭 둔화되는 모습이나 그만큼 비용지출도 완화돼 광고비 집행을 감안하더라도 준수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Car life는 중고차 매각대수 감소로 전분기대비 감익이 예상되나 3분기 국내여행 수요 증가로 회복이 예상된다”며 “과거 AJ렌터카의 실적에서 단기렌탈 비중이 높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여행 최성수기 3분기 실적 개선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봤다.

한편, 유 연구원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양호한 수준에서 통제되고 있는 만큼 실적 우려는 2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회복될 수 있다”며 “Most 사업부(직영주유소) 매각대금은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환경복구비용 등을 감안한 매각차익은 천억원대 초반으로 추정되며 2분기 중단사업손익에 반영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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