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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부산·울산·경남·전남 호우특보…정부, 중대본 1단계

입력 2020-07-27 21:32

비상근무 돌입…하천통제 등 응급복구태세
"지하차도 침수 사고 재발 방지 협력" 주문

[날씨] 부산·울산·경남·전남 호우특보…정부, 중대본 1단계
<뉴시스> 부산·울산·경남과 전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행정안전부(행안부)가 27일 오후 4시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 등 수방자재를 전진 배치하도록 했다. 또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공사장 지장물 제거 등 공사현장 안전관리와 신속한 통제, 응급복구 태세를 갖추도록 사전조치했다.

급경사지와 비탈면 등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과 주택과 저지대 침수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예찰·상황관리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미리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행안부는 호우특보가 발효됐거나 예상되는 지역은 둔치 주차장과 지하차도 등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산간 계곡 및 펜션 진·출입 세월교 등에 대한 사전 출입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나 하천 범람과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자체는 물론 경찰·소방 등 관계부처 및 민관협조를 강화해 해응해줄 것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운영지침 준수를 요청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집중호우시 큰 인명피해를 동반할 가능성이 큰 만큼 꼼꼼한 점검과 주민 사전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국민들이 강우 시 계곡·하천·해안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정보 등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위험징후가 있으면 이웃과 함께 신속히 대피할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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