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 돌입…하천통제 등 응급복구태세
"지하차도 침수 사고 재발 방지 협력" 주문
![[날씨] 부산·울산·경남·전남 호우특보…정부, 중대본 1단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7272129510046346a9e4dd7f175117200137.jpg&nmt=30)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 등 수방자재를 전진 배치하도록 했다. 또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공사장 지장물 제거 등 공사현장 안전관리와 신속한 통제, 응급복구 태세를 갖추도록 사전조치했다.
급경사지와 비탈면 등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과 주택과 저지대 침수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예찰·상황관리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미리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행안부는 호우특보가 발효됐거나 예상되는 지역은 둔치 주차장과 지하차도 등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산간 계곡 및 펜션 진·출입 세월교 등에 대한 사전 출입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나 하천 범람과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자체는 물론 경찰·소방 등 관계부처 및 민관협조를 강화해 해응해줄 것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운영지침 준수를 요청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집중호우시 큰 인명피해를 동반할 가능성이 큰 만큼 꼼꼼한 점검과 주민 사전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국민들이 강우 시 계곡·하천·해안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정보 등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위험징후가 있으면 이웃과 함께 신속히 대피할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