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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해외판로 지원사업 실시…외국인 무역기업 3개사 선정

입력 2020-08-18 14:46

SBA, 해외판로 지원사업 실시…외국인 무역기업 3개사 선정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서울시의 중소기업 상품 수출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국제유통센터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외국인 무역기업을 활용하여 국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및 무역 수출 성과를 이루기 위해 '2020년도 국제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해외판로 지원사업'을 실시, 외국인 무역기업 최종 3개사를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해외판로 지원사업인 '2020년 국제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해외판로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 중소제조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시 많이 겪는 애로사항인 △해외 바이어발굴 △해외시장조사 어려움 △해외유통마케팅 정보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이 대표자로 있는 무역기업을 활용, 기업의 해외판로망 확대를 지원한다.

지난 6월 SBA 국제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는 해당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지원할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대상은 대한민국 소재 중소기업 상품을 취급하고, CIS국가, 중국, 북미, 유럽 등 현지 판매망을 확보한 외국인 무역 기업체다.

7월 14일까지 16곳의 유수 외국인무역인 기업이 신청하여, 7월 23일 제안사업 발표 심사를 통해 △주식회사 바이오넷 △주식회사 알리뷰티 △우즈오토코리아 등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7일에는 해외판로 지원사업 운영 설명회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협약서 작성부터 중소기업 상품매칭 안내, 지원금 정산 가이드 등을 진행했다.

오는 28일에는 B2B 매칭 상담회가 개최된다. 상담회에서는 하이서울브랜드와 서울어워드, 서울메이드기업 등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소기업과 상품 소싱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수출 활동 보고서 제출과 중간 간담회를 통해 수출 비즈니스의 운영과 지원이 이뤄지며, 막바지에는 해외판로 신규 플랫폼 구축 성과 발표와 피드백, 지속가능여부 평가 및 MOU 체결을 통해 무역 수출 성과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용상 SBA 마케팅지원본부장은 "2020 국제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해외판로 지원사업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장과 실질적 매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후 더 많은 무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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