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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하이닉스 코로나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8-20 12:35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LG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업계 내 긴장감이 돌고 있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 가산연구개발(R&D) 캠퍼스 어플라이언스 연구소 직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전날 코로나 19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사전 격리 후 검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가산R&D 캠퍼스 건물 전체를 방역조치 후 이번 주말까지 폐쇄할 예정이다.

이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하는 인원은 재택근무를 하며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일부 밀접 접촉자의 경우 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2주간 재택근무를 한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LG서울역 빌딩에서 근무 중인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에는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도 이날 아침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19일 증상이 있어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 인근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해당 직원은 코로나 발현 2일 전부터 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회사에 지난 18일에만 출근했다.

SK하이닉스는 통근버스와 식당 등 해당 직원의 동선을 파악해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동선이 겹치는 구성원들을 선별해 격리 조치했고 코로나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건물의 해당 층은 하루 폐쇄한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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