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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객순증’·‘비용안정화’·‘배당매력’ 빠지는게 없네”-DB

입력 2020-09-04 11:47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DB금융투자는 4일 LG유플러스에 대해 3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7.2% 증가한 3만3822억원, 영업이익은 53,2% 증가한 2397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은정 연구원은 “3분기에도 MNO는 물론이고, MVNO를 통한 양호한 신규 가입자 유치로 무선서비스 수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8월 출시된 내맘대로 요금제를 통한 고APRU 고객 유치를 통한 홈미디어의 안정적인 성장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비용과 관련해 “마케팅은 8월 노트20 출시로 2분기 대비 소폭의 증가가 예상되지만, 공시지원금 상향 추이는 확실히 2019년 5G 출시 때보다는 낮다”며 “통신 3사 모두 올 3분기 이후 인당 보조금 규모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 같은 비용 안정화와 순증 성장세가 순항하고 있는 점을 반영, 2020년과 2021년 실적 전망치를 변경하지 않았으며 목표주가도 1만8000원을 유지한다”며 “6~7월 화웨이 등 정치적 노이즈로 인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향후에도 극단적인 결정으로 인한 동사의 펀더멘털 훼손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또 신 연구원은 “배당 성향 확대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는 바, 배당성향 30%기준의 배당수익률은 3.4%, 35%기준으로는 4.0%로 그 동안 배당수익률 2%대로 4%대의 경쟁사 대비 부족했던 배당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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