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작품의 제작, 감독을 맡은 김선희 대표는 지난 95년 홈쇼핑 쇼호스트로 데뷔, 현재는 브랜드 디렉터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5년의 시간을 온전히 바쳐 그녀가 상상하고, 구체화하고, 이미지화시켜 전편 사전제작 애니메이션 '테테루'를 탄생시켰다

김 대표는 "쇼호스트 활동 당시, 어느 날 문득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진짜로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다"며 "남이 만든 것을 소개하고 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시청자가 TV로 시청한 애니메이션은 1차 콘텐츠에 불과합니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2, 3차, N차 콘텐츠가 향후 더 중요한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며 "'테테루: 테디베어 마을의 비밀'은 9월 중순 '올레티비' VOD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IPTV에 방영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연말 즈음에는 유튜브로 '테테루 TV' 채널이 개설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애니메이션 방영과 동시에 테마파크인 '테테루월드'를 담양 메타쉐콰이아길 관광구역에 3만 5천 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부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의 명소가 된 '테테루 뮤지엄'과 동대문 DDP에서 '테테루 브랜드샵'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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