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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코어테크펀드 설정액 2천억원 돌파

입력 2020-10-12 09:43

글로벌 경쟁력 갖춘 국내 IT종목 투자, 올해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1위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비욘드포스트 김지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IT 관련 기업 중 핵심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종목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인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가 설정액 2000억원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21일 설정이후 운용펀드가 누적수익률 33.44%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12일 기준 연초이후 국내 공모 주식형 펀드(ETF 제외) 중 가장 많은 1917억원이 유입됐다. 수탁고 1000억원 넘긴지 반년 남짓 만에 두배 가량 운용규모가 늘어나 설정 1주년을 앞두고 2000억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IT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이나 핵심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산업 내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들이 투자대상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IT기업을 비롯해 해당 기업에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거나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포함된다.

편입 종목은 제품 경쟁력, 시장 점유율,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KOSPI와 KOSDAQ 종목이 모두 포함되며 주로 반도체, 2차전지, 5G 통신장비 등 IT 관련 종목으로 구성한다.

지난달 8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20.61%, NAVER 4.55%, SK하이닉스 3.41%, LG화학 2.90%, 케이엠더블유 2.89% 등을 편입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임명재 부문장은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가 우수한 성과와 더불어 한국 주식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 관련 기업에 집중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 니즈를 충족해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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