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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덴트코퍼레이션, ‘코로나 이전부터 리모트 워크’ 시행

입력 2020-10-15 16:21

효율적인 생산성은 기본 글로벌 진출까지 겨냥!

인덴트코퍼레이션, ‘코로나 이전부터 리모트 워크’ 시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리 잡은 기업 문화가 있다. 바로 재택근무가 만들어낸 리모트 워크(Remote Work) 즉, ‘원격근무’ 트렌드다. 리모트 워크는 유능한 인재 확보와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코로나 확산 전 이미 예견이라도 한 듯 창립 시점부터 리모트 근무를 도입해 정착화한 기업들이 있다. 태생부터 원격 문화에 단련된 이들은 나인투식스(9 to 6) 기업들을 제치고 각 분야별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약진 중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함께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있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를 개발한 인덴트코퍼레이션은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해 업무 생산성을 증진시키자는 모토 아래 2018년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리모트 워크를 시행 중이다.

직원 개개인의 일하는 방식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유연한 사고와 책임감을 부여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은 리모트 워크 제도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은 물론, 복지 증진 효과까지 거두며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다.

직원들은 ‘어디서 어떻게 일하든지 본인이 일이 잘되는 장소에서 근무하면 된다’라는 기본 지침 아래 별다른 조건이나 제한 없이 자율 의사에 따라 업무가 가능하다. 기호에 따라 사무실에 출근한 뒤 근처 카페에서 일하기도 하고, 타지역에서 장기 원격근무를 실천한 직원도 있다. 리모트 워크의 유일한 조건은 어디에서 근무하든 메신저 및 공용 캘린더 등을 통해 업무 현황을 제때 보고하는 것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의 리모트 워크 시스템은 앞으로 본격화할 해외 진출을 겨냥해 도입되기도 했다. AI 챗봇을 활용해 실제 구매자의 후기를 수집하는 브이리뷰는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세계 무대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윤태석 대표는 “원격근무를 시행하면서 그동안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자율기반 문화를 완성했다”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업무 공유 매뉴얼을 문서화했고, 팀원 모두가 꾸준히 논의하고 개선시켜 나간 결과 현재 모든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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