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 캄프 누 하프타임 송 투표 개시

빌보드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가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투표로 선정된 곡은 이번 시즌 캄프 누에서 펼쳐지는 매 경기 하프타임마다 경기장을 메울 예정이다.
투표는 칠리즈의 블록체인 기반 팬 투표 앱 소시오스닷컴(Socios.com)에서 진행된다. FC바르셀로나의 팬을 칭하는 ‘꾸레(Cules)’나 BTS 팬클럽 ‘아미(Army)’ 등 글로벌 팬들은 바르셀로나의 팬 토큰인 $BAR를 구매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투표에서 선정된 곡은 이번 시즌 FC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인 캄프 누에서 펼쳐지는 모든 경기의 하프타임 때마다 울려 퍼질 예정이다. 후보로 선정된 노래는 BTS의 Dynamite 이외에도 샤키라(Shakira)의 Chantaje, 더 위켄드(The Weeknd)의 Blinding lights 등 쟁쟁한 곡들이다. 전 세계 축구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FC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인 캄프 누에서 한 시즌 내내 재생될 음악을 정하는 투표인만큼, BTS의 아미와 같이 열성적인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BTS는 작년 6월 영국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콘서트를 열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그와 같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화면으로 접하는 캄프 누에서 울려 퍼질 음악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 10월 27일 18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11월 3일 18시까지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투표 결과는 한국 시간 11월 8일 00시15분 캄프 누에서 진행되는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베티스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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