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8일까지 아트나인(메가박스, 이수역)에서
개막작

올해 서울무용영화제 개막식는 서울무용영화제 홍보대사 영화배우 예지원 씨와 아리랑국제방송 미래전략부장 전행진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개막식 행사는 6일 저녁7시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유튜브와 네이버TV 서울무용영화제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폐막식 행사는 MC 장은영의 사회로 진행되며 폐막식에서는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며, 저녁6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무용영화제에서 선보이는 개막작은 영화 <이사도라의 아이들>이다.
이 영화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에 선정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투자 제작한 작품이다.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국내 영화제로서 서울무용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되는 것이다. 프랑스 출신 다미앙 매니블(Damien Manivel) 감독이 연출했으며, 한국과 프랑스 합작 영화이다. 현대무용의 선구자, 전설적인 무용수 이사도라 던컨(Isadora Duncan)은 1913년 자신의 두 아이들을 잃은 후 독무 ‘엄마’를 창작했다. 이 영화에서는 현대의 프랑스에서 4인의 여성이 던컨의 독무 ‘엄마’를 새롭게 접하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재연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미앙 매니블 감독은 이 영화로 제72회 로카르노 영화제 메인 경쟁섹션인 국제경쟁 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특히 영화 <이사도라의 아이들>은 영화제 개막 전 이미 매진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무용영화제 측은 <이사도라의 아이들> 매진에 대해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 전주국제영화제의 투자제작 지원을 받은 작품, 이사도라 던컨을 현재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에서 선정된 10편의 작품이 “2020 SeDaFF 공모작 베스트”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김사라 감독 <남이 설계한집>, 김연주 감독 <살사 맛 잡채>, 박수환·송송희 감독 <자연스럽게>, 변성빈 감독 <신의 딸은 춤을 춘다>, 원영상 감독 <파소도블레>, 윤대원 감독 <새장>, 이상균·정은혜 감독 <가죽가방의 소녀>, 이정민 감독 <Knock Knock>, 임정은·지경민 감독 <은장도>, 장재훈 감독 <변신> 등 역량 있는 신진 영화감독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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