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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3천억원 발행… 2.87%로 역대 최저금리

입력 2020-11-05 21:14

(사진=비욘드포스트 DB)
(사진=비욘드포스트 DB)
[비욘드포스트 김지훈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조건부 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발행금리는 시중은행이 발행한 원화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2.87%이다.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상 신고 금액인 20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수요 예측에서 다양한 투자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속 2배가 넘는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3000억원으로 증액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이 15b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자기 자본비율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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