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대규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관수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홍보실장(전무)이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이재실 판교점장(전무)이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임명진 에버다임 품질부문장(전무)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이들 모두 1960년대 생이다. 인사 일자는 2021년 1월1일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했다"면서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조직의 안정과 혁신을 꾀하기 위해 정기 임원 인사 시기를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겼다"면서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