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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특허 발효종 이용한 '무산소 발효 커피' 개발

입력 2020-11-11 10:05

(사진=SPC그룹)
(사진=SPC그룹)
[비욘드포스트 김지훈 기자] SPC그룹은 특허 발효종을 이용한 '무산소 발효 커피'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커피 가공 과정에 와인 발효 방식을 적용했다. 수확한 생두를 산소가 차단된 공간에서 장시간 발효하는 방식이다. 기존 커피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대량생산에도 품질 유지가 가능하도록 표준화했다. 13년간 연구 끝에 전통식품에서 찾은 특허 미생물인 토종 효모·유산균을 사용했다. 무산소 발효 커피는 진저브레드, 캐러멜 등 고소하고 달콤한 맛과 라벤더, 얼그레이의 은은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SPC그룹은 서울 한남동 '패션5 테라스'에서 싱글오리진 발효 커피 '콜롬비아 플뢰르 드 패션'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 전국 3400여 개 매장에서 발효커피를 활용한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70'을 선보일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기초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탄생한 발효종으로 빵에 이어 커피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제빵 분야 최고를 넘어 커피로도 품질로 인정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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