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신상철·최근영 부부가 서울 사랑의열매 나눔리더 69호, 70호로 가입하며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을 찾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의 4번째 나눔리더 부부로 이름을 올렸다.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검소한 생활을 이어온 신상철·최근영 부부는 예전부터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였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위로가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남편 신상철씨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상황이 안 좋아지고,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워지는 이웃들이 많아지고 있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가입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내 최근영씨도 평소에도 남편 신상철씨와 함께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서울 곳곳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달되길 바라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서울지역에서 공무원 부부가 함께 나눔리더에 가입한 것은 최초이다”라며 “부부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은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리더는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를 말하며, 개인이 1년 내 1백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 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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