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취향 완벽 일치! 숨바꼭질 하우스에 들어간 예산은?

‘빈집살래’는 디스커버리 채널이 MBC와 함께 선보이는 첫 공동 제작 프로그램으로, 빈집 매물의 선정, 설계, 공사, 완공, 입주에 이르는 전 과정에 의뢰인이 가진 집에 대한 철학과 취향이 반영된다. 집에 대한 모든 고민을 거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 ‘빈집살래’는 ‘좋은 집’에 대해 단편적인 기준을 제시해왔던 기존의 ‘집방’ 프로그램들과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실제로, 지난 26일 방송된 ‘빈집살래’ 1화에서는 집에서도 숨바꼭질을 하고 싶은 결혼 3년 차 맞벌이 신혼부부가 첫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해, 약 20년간 사람이 살지 않았던 빈집을 괴짜 건축가 문훈과 함께 다양한 성격의 공간이 확보된 ‘숨바꼭질 하우스’로 리모델링하는 전 과정이 공개됐다.
의뢰인 부부는 건축가들이 미리 살펴 둔 빈집 매물 세 곳을 직접 둘러보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숨바꼭질을 좋아하는 취향에 맞게 부부가 선택한 매물은 반지하와 다락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숨겨진 공간이 매력적인 빈집 매물 3호 <다락이 살아있네>였다. 빈집의 매입가 2억 6천만원과 리모델링 견적가 1억 8천만원을 포함해 총 4억 4천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후 괴짜 건축가 문훈의 설계 아래 부부의 희망 사항을 반영한 새집의 청사진이 그려졌으며, 철거, 목공 공사, 지붕 공사, 단열 공사, 마감재 공사 등을 거쳐 다이내믹한 내부 구조를 뽐내는 기적의 집이 탄생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9월 1일 개국 이후, 서바이벌, 연애, 리얼리티 등에 이어 주거와 빈집재생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방송사 및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빈집살래’와 같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청자들의 고민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유의미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디스커버리만의 글로벌 노하우를 활용해 한국 콘텐츠를 해외에 자신 있게 선보이며 리얼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빈집살래’는 3부작으로 기획돼 지난 26일, 12월 3일과 10일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MBC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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