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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미러클웍스글로벌, 급성장 중인 베트남 진출

입력 2020-12-08 13:08

베트남 사업 위해 썬스톤 그룹의 IT 전문회사 ‘ATK’와 협약 체결

 미러클웍스글로벌 조형래 대표(왼쪽2번째), 썬스톤 NGO XUAN TRUONG 회장(왼쪽3번째) 등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미러클웍스글로벌 조형래 대표(왼쪽2번째), 썬스톤 NGO XUAN TRUONG 회장(왼쪽3번째) 등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베트남 교육부가 2021년 졸업장 발급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전망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트남 교육훈련부(MOEF)는 내년부터 졸업장 발급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교육부는 싱가포르 소재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토모체인'과 학생 증명서를 블록체인에 보관하는 독점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시장은 인구 약 1억 명으로 세계 15위 수준이다. 연평균 7%의 성장률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이기에 가상자산 거래량도 세계 10위에 해당하고 잠재적 투자자를 600만명 이상으로 예상한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가상자산 연구그룹을 출범하는 등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시장이다.

이렇듯, 베트남 정부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블록체인 업체들도 베트남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잇다.

블록체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미러클웍스글로벌(대표 조형래)는 베트남 현지법인인 미러클웍스 베트남이 베트남의 중견 그룹사인 썬스톤(SUNSTONE) 그룹의 IT 전문회사인 ‘ATK’와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미러클웍스 베트남과 ‘ATK’는 베트남 내 정보보안 분야와 탈 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꿈꾸는 자칼(JAKAL) 프로젝트 등 모든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썬스톤(SUNSTONE) 그룹은 베트남 최대휴향지인 푸꾸욱에 대형 리조트 사업과 물류, 장비, 아이티, 부동산 사업을 하는 회사를 거느린 중견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미러클웍스글로벌은 베트남 내에서 정보보안과 IT분야의 사업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러클웍스글로벌은 동남아시아를 기점으로 탈 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꿈꾸는 자칼(JAKAL)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자칼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공정성이라는 가치와 토큰화로 얻는 활용성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구로써 사용한다. 또한 생태계에 참여하는 사용자와 생산자를 포함한 구성원 모두에게 편의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하여 실제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러클웍스글로벌 관계자는 “미러클웍스글로벌은 베트남에서 정보보안과 블록체인 분야를 선도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내에서 이 분야의 시장과 표준을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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