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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가족 감염 10명·확진자 접촉 6명 등 28명 확진

입력 2020-12-09 16:49

누적 870명

고양, 가족 감염 10명·확진자 접촉 6명 등 28명 확진
<뉴시스>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2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주민 10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으며 6명도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주민 6명은 서울 등 타지역 감염자와 접촉으로 확진됐고 해외에서 입국한 A씨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민과 일산서구 주민 등 4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집단감염 사태로 지난 8일 3차 전수조사가 진행된 일산동구 펠리스요양원에서는 입소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자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870명(국내감염 824명, 해외감염 4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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