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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베트남법인, ‘미래에셋 VN30 ETF' 현지 상장

입력 2020-12-09 18:15

미래에셋 VN30 ETF 상장 기념식에 미래에셋대우(베트남) 강문경 법인장, 미래에셋그룹 베트남 설경석 총괄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베트남) 소진욱 법인장, 호치민증권거래소 응웬 부 꽝 쭝 대표, ETF 수탁사인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행장,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베트남) 깜사야 소우봉 대표 등이 참석 중이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 VN30 ETF 상장 기념식에 미래에셋대우(베트남) 강문경 법인장, 미래에셋그룹 베트남 설경석 총괄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베트남) 소진욱 법인장, 호치민증권거래소 응웬 부 꽝 쭝 대표, ETF 수탁사인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행장,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베트남) 깜사야 소우봉 대표 등이 참석 중이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지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법인은 현지시각 8일 호치민증권거래소에 베트남 우량종목 30개에 투자하는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외국계 운용사 중 베트남 시장에 ETF를 상장한 첫 사례다.

미래에셋 VN30 ETF(Mirae Asset VN30 Exchange Traded Fund, 티커 FUEMAV30)는 빈그룹, 비엣콤뱅크, 비나밀크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30개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인 VN30 Index는 호치민 거래소 상장종목 중 시가총액, 유동성 등 시장대표성을 고려해 선정된 30개의 종목으로 구성되며, 분기 1회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 중 유동주식비율 10% 미만인 종목을 제외하고 직전 6개월 일평균 거래대금 상위 순으로 산출한다.

해당 ETF는 기초지수에 포함된 종목을 동일 비율로 완전복제하는 전략을 추구해 ETF와 지수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한다. 국내에서도 미래에셋대우 등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법인 소진욱 법인장은 "작년 공모펀드 설정에 이어 미래에셋VN30 ETF 상장을 통해 액티브와 패시브펀드 시장 모두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며 "한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베트남 투자솔루션의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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