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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친구 기아대책, 샘물호스피스선교회와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20-12-10 15:25

“다양하고 유연한 유산 기부 문화 확산 위해 공동 노력 약속”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0일 샘물호스피스선교회와 유산기부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유산기부 자문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0일 샘물호스피스선교회와 유산기부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유산기부 자문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샘물호스피스선교회(이사장 원주희)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산기부 저변 확대에 나선다.

기아대책은 10일 오전 기아대책 서울본부에서 샘물호스피스선교회(이하 샘물호스피스)와 ‘유산기부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호스피스의 환자나 환자가족, 또는 자원봉사자가 주식·보험·부동산 등 비현금성 자산을 통한 기부 의사를 밝힐 경우 이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부 진행 시에는 기아대책이 목적에 맞춰 기부금을 집행하고 고액 유산기부일 경우 기아대책의 유산기부자 모임인 ‘헤리티지클럽’에 등재해 후원자에 대한 예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샘물호스피스는 지난 93년 설립된 이래 교회, 병원, 단체 및 개인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현대의학적으로 소생이 어려운 말기 암 환자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기아대책과의 협약으로 유산기부를 희망하는 환우들에게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기아대책은 국내 최초로 유산기부자들의 모임을 정례화하는 등 유산기부 문화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 법무법인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로부터 유언장 검토, 유산증여 등 유산기부에 대한 전문 법률 자문을 제공받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자산운용컨설팅사 ㈜엔에프피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식·보험·부동산 등 다양한 비현금성 자산의 기부에 대한 전문적 자문 지원을 시작했다.

전두위 기아대책 메이저기프트 본부장은 “소중한 사회환원의 뜻을 가지고 있지만 현금 이외의 자산 보유로 기부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샘물호스피스 후원자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국내 유산기부 문화 저변 확대에 앞장 서온 기아대책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파트너들과 함께 보다 다양하고 유연한 유산 기부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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