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 불균형은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야기할 수 있는데 이 중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것이 바로 척추측만증이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상 각도에서 벗어나 S자나 C자의 형태로 휘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초기에는 자세를 교정하고 척추를바로 세우는 습관을 들여 비교적 쉽게 개선을 할 수 있지만 만약 장기간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통증과 함께 2차적인척추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큰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좌우 가슴의 크기가 다르거나, 견갑골이 튀어나오는 현상, 구부릴 때 한쪽 등 부분이 불균형하게 튀어나와 보이거나 똑바로 섰을 때 양쪽의 어깨 높이가 다르다면 한 번쯤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보고 진단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다.
기능성 측만증은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측만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기때문에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보통 X-ray 사진에서 척추의 휘어진 각도를 측정하고, 그 각도가 20도 보다 작을 경우 3~4개월마다 정기적인 관찰을 하는 방식으로이루어진다.
척추측만증의 경우 초기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X-ray 사진을 통해 척추의 휘어진 정도를 측정하고 만약 20도이내일 경우 약 3~4개월마다 정기적인 관찰을 병행하게 된다. 만약 20도에서 40도 정도의 비교적 심한 측만이 관찰될 경우 보다 적극적인치료를 시행하고 이때 보조기 착용이나 자세나 체형 교정에 더욱 중점을 두게 된다.
척추 측만증은 자세 및 체형교정, 척추교정이 가능하도록 적합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 도수치료는 숙련된 치료사의 손과 치료용 소도구 등을 이용해 물리적인힘을 가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척추와 관절을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 통증 감소와 자세 교정까지 가능한 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미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 의료 선진국에서는 이미 척추와 관절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데 보편화된치료방법으로, 수술적 치료와 달리 신체의 절개나 약물 사용이 없다는 점에서 다양한 연령층에 매우 효과적으로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산본 힘정형외과 이은용 대표원장은 "도수치료를 병행할 경우 효과적으로 척추의 균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도수치료는 환자이 신체 특성이나 연령, 측만의 정도에 따라 치료적마사지, 근막 이완, 정형 도수, 천골 두 개 치료, 두 개 천골 치료, 관절 가동 기법, 테이핑 요법, 척추도수 요법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시행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틀어진 체형을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게끔 하는 도수치료 등과더불어 근력 향상을 통한 재발방치 차원의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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