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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국가 중 최초로 아르헨티나, 러 백신 사용 승인

입력 2020-12-24 09:42

러시아 임상시험 결과 토대로 사용 승인

지난 8월11일(현지시간)자 사진에서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5'가 모스크바 소재 니콜라이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학 및 미생물학 센터에 백신이 진열돼 있다.
지난 8월11일(현지시간)자 사진에서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5'가 모스크바 소재 니콜라이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학 및 미생물학 센터에 백신이 진열돼 있다.
<뉴시스> 아르헨티나가 남미에서 최초로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5'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CNN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푸트니크 5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백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르헨티나가 남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RDIF는 "아르헨티나는 러시아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별도의 자국 내 시험 없이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러시아 기준과 스푸트니크 5에 대한 높은 신뢰를 확인해 준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3상 임상시험에선 이 백신의 효능이 91.4%로 나타났다고 RDIF는 밝힌 바 있다.

아르헨티나 보건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르헨티나 항공기가 모스크바에 도착했으며 백신 선량 중 30만 회분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신이 도착하면 아르헨티나 각 주와 연방정부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이전에는 한 번도 시행하지 않았던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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