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1명 늘어, 누적 819명
국내발생 787명 중 수도권 530명…서울 297명·경기 188명·인천 45명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3일 휴일 기간 검사량은 하루 3만건대로 직전 평일 대비 약 2만여건이 줄었다.
전파력이 약 70% 높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 입국자로부터 처음 확인돼 국내 전파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808명 증가한 5만7680명이다.
27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3만1895건으로 26일 3만6997건보다 5000여건 줄었다. 성탄절이었던 25일에는 3만58건의 검사량을 보였다. 평일이었던 24일 5만7147건보다 2만여건 이상 감소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7일 하루 2만4253건의 검사가 이뤄졌으며 전날 대비 8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78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1명 추가로 발생해 총 81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2%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28명이 늘어 총 3만926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68.08%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569명이 증가해 총 1만7593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29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