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산업

[신년사] 장동현 SK㈜ 사장 “‘소재, Green, Bio, Digital’을 집중 육성해야”

입력 2021-01-04 13:36

(사진=SK㈜) SK㈜ 장동현 사장
(사진=SK㈜) SK㈜ 장동현 사장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SK㈜는 4일 오전 온라인으로 ‘2021년 SK㈜ 신년회’를 개최했다.

장동현 SK㈜사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에 유동성이 넘치며 기존 투자 지표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기업 가치가 만들어지고 있고 시장의 선택(Top-Pick)을 받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에게 확신과 기대감을 주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 사장은 2021년에는 ‘소재, Green, Bio, Digital’을 4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투자 생태계(Eco System)를 구축하여 빠르게 확장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반도체·배터리 영역은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중심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존 에너지 사업 역량을 활용하여 수소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Bio 영역은 합성 신약에서 바이오 신약까지 전체 파이프라인(Full Line-Up)을 확보하는 한편, Digital 영역에서는 그룹 전체의 Digital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AI Tech. 분야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한, 단순한 개별 투자로 인식되지 않도록 투자와 포트폴리오 관리(Portfolio Mgmt.)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을 높이고 글로벌 Top Tier로서의 위상을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장 사장은 “아울러, 우리의 Story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노력과 함께 시장과 사회에 적극적으로 전달하여 교감(交感)을 만들어 가야한다”며 “또한, 사회의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지금까지 잘해온 것처럼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희망과 행복이라는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me2kks@gmail.com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