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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격리 해제 전 잇단 양성' 밤새 8명 확진

입력 2021-01-07 10:02

광주 집단감염원 '교회' 관련 접촉자 6명 자가격리 중 확진

4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대상자의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4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대상자의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집단감염원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격리 중이던 접촉자들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으며 밤사이 광주·전남에서 신규 확진자가 8명 늘었다.

7일 광주시·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7명, 전남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에선 교인 간 n차 전파가 확산,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관련 접촉자들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1286~1291번째 환자 등 6명은 청사교회와 직·간접적인 접촉이 확인돼 2주간 자가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진단 검사에서 확진으로 판명됐다. 이들은 모두 광산구민이며, 최근 지역사회 내 이동이 없어 추가 감염 확산 우려는 크지 않다.

광주 1292번째 환자는 '감염원 불상'으로 분류된 1235번째 환자의 접촉에 의한 바이러스 노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남에선 해외입국 직후 진단 검사를 통해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전남 598번째 환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뒤 여수에서 전날 검사를 받고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시·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들의 감염 경위와 동선·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 추가 감염 확산 차단에도 행정력을 모은다.

한편,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광주 1292명, 전남 59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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