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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취업자, 21만8000명 감소…외환위기 이후 최대

입력 2021-01-13 08:22

통계청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발표… 22년만에 최대 감소

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뉴시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2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62만8000명(-2.3%) 감소했다. 1999년 2월(-65만8000명) 이후 최대 폭으로 쪼그라든 셈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0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감소하면서 지난해 취업자도 2690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21만8000명(-0.8%) 줄었다. 지난달 17일 발표된 정부 전망치(-22만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간 취업자가 전년보다 감소한 건 1984년(-7만6000명), 1998년(-127만6000명), 2003년(-1만명), 2009년(-8만7000명)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감소 폭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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