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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이 찾아온 겨울철 허리통증, 허리디스크일 수 있다

입력 2021-01-14 09:00

일호한의원 이일호 대표원장
일호한의원 이일호 대표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허리디스크는 의학적으로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부르며, 문자그대로 요추 사이에 위치한 구조물인 디스크가 다양한 원인으로 탈출해 척추신경을 눌러 허리통증 및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주된 원인은 노화에 의한 척추의 퇴행성 변화와 외부의 강한 충격, 허리에부담을 주는 자세를 장시간 지속하는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있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겨울철에는 근육이 경직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가는 과한 운동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허리디스크는 방치하면 안 되는 질환 중 하나로 거론될 만큼 조기발견 및 치료가 무척 중요한 질환이다. 이를 단순 허리통증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신경 부분의 손상이 심해지면서 만성 허리 통증이나 대소변 장애, 하지 마비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가 발병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허리에 발생하는 통증인 요통과 엉덩이와 다리까지 퍼져 나가는 하지 방사통이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는 엉덩이부터 시작해 다리를 지나 발가락까지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감각이 저하되며허리를 굽히거나 숙이면 통증이 심해진다. 반대로 허리를 펴게 되면 통증이 잠깐 동안 사라지게 된다.

최근에는 초기 허리디스크 치료 방법 중 하나로 비수술적 치료인 한방치료가 선호 받고 있다. 한방에서는 허리디스크 치료에 침, 뜸, 약침, 추나 등 복합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그중 추나 치료는 지속적으로 재발되는 허리디스크 증상 개선에 매우 좋다. 치료를초기에 일찍 시작할수록 예후가 좋으며, 증상이 많이 진행된 후에도 치료는 가능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경우가 많다.

추나 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파악하고 한의사가 직접 손과 신체 일부를 이용하여 통증의 원인이 되는틀어진 뼈와 근육을 밀고 당기는 치료법이다. 이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를 정상적으로 돌려놓아척추와 주변 조직의 기능을 원활해지게 하는 방법으로 통증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신경을 회복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환자의 체질 및 증상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여 통증 부위를 직접적으로 풀어주기 때문에 통증 개선 효과가 빠르며, 더불어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서 바쁜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치료법이다.

일호한의원 이일호 대표 원장은 “치료 이후에도 허리 디스크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및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하면서, 먼저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 및 행동을 자제해야 하고,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직장인의 경우라면 1시간에 10분 정도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더불어 평소 가벼운 근력 운동이나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운동을꾸준하게 한다면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서 보다 효과적으로 허리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고덧붙였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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