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개발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융합보안지원센터 기술개발 과제로 경기도의 스마트홈 세대 간 보안 모델을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경기도형 차세대 스마트홈 보안 시스템은 공동주택 세대별 사이버방화벽 시스템이다. 스마트홈의 보안 강화를 위해 개발됐다. 공동주택의 전 세대가 공유하는 단지 망의 세대 간 독립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사이버 주거 공간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시스템은 ‘집선형 보안 장비’를 구성해 네트워크 구성을 간소화했다. 기존 ‘세대별 보안 장비’는 시스템 구축 시 세대별로 10대의 장비가 필요했다. 이를 ‘집선형 보안 장비’에서 다수의 세대 연결을 집선하여 세대별 네트워크를 격리 제공함으로 보안시스템 구성 장비 대수를 약 1/10로 감소시켰다.
스마트홈 세대별 사이버방화벽 시스템은 공동주택 스마트홈 서비스별 접근제어 기능과 공동주택 스마트홈 네트워크 내의 패킷 암호화 기능, 공동주택 스마트홈 세대별 격리/분리를 위한 보안터널관리 등 총 10가지 기능이 있다.
스마트홈 보안 시스템은 개발과 실증, 해킹방지 효과 시연의 과정으로 개발됐다. 주요성능 평가는 한국정보보안기술원(KOIST)의 공인인증시험으로 진행했다. 사이버방화벽 시스템의 중앙장비 보안터널연결관리 개수와 사이버방화벽 중앙관제시스템의 보안가시성 관리지표 개수, 보안 공격/취약점 발견 및 알림발생 속도, 실증시범운영 구축단지 세대수 등 4가지 항목에서 100%를 달성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실증시범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제공한 행복주택에서 실시했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제4차 산업혁명과 함께 스마트홈 시장이 확대되면서 망 분리를 통한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홈 세대별 사이버방화벽 시스템으로 각 세대의 개인정보보호와 재산 피해 방지 등 안전한 주거 환경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