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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위한 도전 ‘그린수소 포럼’ 창립

입력 2021-02-02 17:00

환경재단, 2일 ‘그린수소 포럼’ 창립식 개최
국회, 산·학·연, NGO 등이 참여한 민간 중심 플랫폼
그린수소 현실화,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촉진 역할2일 ‘그린수소 포럼’ 창립식 개최

2050 탄소중립 위한 도전 ‘그린수소 포럼’ 창립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정부의 탄소중립, 그린뉴딜, 수소경제 등 청정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 중심의 포럼이 출범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회장 문재도),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 등은 2일 국회, 산업계, 학계, 연구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2021 그린수소 포럼」창립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수소 포럼은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20.7월)의 후속조치로 추진되어, 조속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국민 수용성 확대 등을 위해 출범하였다. 이날 창립총회는 국민들에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와 그린수소의 필요성과 역할 등을 알리기 위하여 온라인 생중계와 오프라인 행사로 병행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희범 前 산업자원부 장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그린수소 포럼 창립총회 행사에 앞서 ‘2050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수소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식전 포럼을 진행하였으며, 탄소중립과 수소경제의 역할, 빅데이터를 통해 본 수소에너지 현주소,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현황 및 전략, 독일의 그린수소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이어진 사전총회를 통해 포럼의 구성·운영 방향이 확정되었으며, 공동위원장, 위원 등 총 42명이 위촉되었다. 위원장에는 이희범 前 산업자원부 장관과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위원은 준비위원으로 참여한 국회(5명), 연구기관(8명), 산업계(13명), NGO(1명), 학계(11명), 자문(2명) 등 분야별 전문가로 위촉되었다.

향후 포럼에서는 그린수소 확대 등 탄소중립 추진방안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 단위의 추진과제 도출 및 제안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정책방향·전략 등 민간의견 제안, 현장 애로사항(규제 등) 개선방향 제안, 수용성 제고 위한 제도·기반 구축 지원 등을 중점으로, 전체회의(연 2회)와 실무회의(연 4회)를 통하여 민간 차원의 정책 평가 및 방향 제언, 각 분야별 이행과제 도출 및 보완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소경제는 2050 탄소중립과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라며 “산·학·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그린수소 포럼 립은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수소경제의 큰 그림을 그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도록 포럼이 든든한 지원자이자 조언자가 되주길 바란다”고 밝히며, “포럼의 정책적 의견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소중한 주춧돌이 되어 대한민국이 수소 강국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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