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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

입력 2021-02-03 10:30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사진 현대중공업그룹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사진 현대중공업그룹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지난 2일 한국경영학회의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전문경영인 중 처음으로 헌액됐다.

권 회장은 현대오일뱅크 대표 시절인 2011년 대기업 가운데 최초로 임직원 급여 1%를 사회에 기부하는 나눔 운동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이를 확대해 '현대중공업그룹 1% 나눔재단'을 출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경영학회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기업가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야말로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기업"이라며 "권오갑 회장은 묵묵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직장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살아 있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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