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만에 취업자 수 최대폭 감소, 취업 무경험 청년실업자 32만 돌파
취업 한파 속 전문대학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성과 눈길

구인·구직난 해소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전문대학 LINC+ 사업은 전국 5개권역(수도권, 충청·강원권, 호남·제주권, 대경권, 동남권)의 총 44개 전문대학이 참여해 지역·산업 수요맞춤형 인재 양성을위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이뛰어난 취업 성과를 보이면서 취업 한파 극복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대경권에 위치한 영진전문대학교는 전문대학 LINC+ 사업을 통해 반도체공정기술반, 스마트제조설계반 등 사회맞춤형 협약반을 운영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삼성, LG, SK를 비롯한 일본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국내외 대기업 취업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충청·강원권에선연암대학교가 원예·축산 분야 영농창업 인력 양성을 목표로 3개 계열, 6개 트랙의 사회맞춤형 협약반을 운영 중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한 162명의 학생이 LG화학 계열사 팜한농을 비롯한 74개 협약산업체에 채용될 예정이다.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단 협의회 관계자는 “청년층이 취업 한파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문지식과 함께 현장 실무를 함께 경험할수 있는 LINC+ 사회맞춤형학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특히 사업 성과 확산으로 많은 기업과 대학이 참여를 희망하는 만큼 이에 맞춰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해 구인난과 구직난을 극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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